샤이니 키가 입대를 앞둔 막내 태민을 위해 요리부터 깜짝 선물까지 풀코스 대접에 나선다. 또한 뉴욕 스타일의 ‘태민 하우스’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샤이니 키가 막내 태민 집을 방문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짐을 한 가득 든 키가 찾아간 곳은 샤이니 막내 태민 집. 반려묘 꿍이와 함께 살고 있는 태민 집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태민 집을 처음 방문한 샤이니 키는 “뉴욕 스타일이야”라며 무한 감탄을 자아낸다.
샤이니 키는 입대를 앞둔 막내 태민을 위한 요리를 시작한다. 태민이를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키의 요리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은 내가 다 해주는 날이야”라며 식사 뿐만 아니라 깜짝 선물까지 준비한 키의 풀코스 대접에 태민은 감동했다고.
또한, 키와 태민은 샤이니의 과거가 고스란히 담긴 앨범을 보며 추억을 회상한다. 키가 추억에 젖어가던 순간 태민은 “나 속으로 되게 짜증 났거든”이라며 감동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10년 전에 찍었던 사진 속 포즈와 표정을 똑같이 재현, 추억을 기념하는 새로운 사진을 촬영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배우 남윤수가 출연한다. 남윤수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복권 집을 찾는다. 소소하게 5000원 복권으로 행복한 상상을 한다는 그는 복권 1등 당첨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복권을 긁기 시작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구입한 복권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남윤수는 “내일 1등으로 보자”는 바람을 담아 아파트 뷰가 보이는 창문과 작품 포스터에 복권을 붙여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그가 이 곳에 복권을 붙인 남다른 이유를 밝힌다.
‘새싹 자취러’ 남윤수는 ‘자취러’(독립해 생활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요즘 어휘)들의 로망인 ‘플렌테리어’로 집 꾸미기에 나선다. 무거운 화분을 끌고 창가 쪽으로 겨우 반려 식물을 옮긴 그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첫 반려식물 플렉스에 흡족해 한다고.
이후 반려식물을 최적의 위치에 두기 위해 고민하던 남윤수는 머릿 속 계산대로 가구를 재배치하는 열정을 불태우기도 한다. 남윤수는 첫 독립 후 자취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행복한 라이프를 즐기는 한편 가족과 통화 후 눈물을 펑펑 쏟아내 뭉클함을 자아낸다.
방송은 28일 밤 11시 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