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설상 히어로 윤성빈의 용병 출격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JTBC ‘뭉쳐야 쏜다’ 오늘(30일) 방송에서는 윤성빈만 챙기는 안정환에게 단단히 삐친 축구부 동생 이동국의 질투심이 불타오를 예정이다.
‘상암 불낙스’의 첫 승을 견인할 ‘슈퍼 용병’으로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등장하자 안정환은 꽃가루를 날리며 적극 환대한다. ‘뭉쳐야 찬다’ 시절 용병으로 출연한 윤성빈에게 흠뻑 반한 안정환은 이후 윤성빈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함께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한다.
이어 안정환은 “윤성빈은 내 중학교 후배다”라며 깜짝 학연을 고백, 평소와 다른 팔불출 면모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흐트러진 윤성빈의 머리를 직접 손으로 매만져 주는 등 세상 스윗한 선배미(美)를 뽐냈다는 후문.
안정환의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을 보다 못한 이동국은 결국 “축구부 후배나 좀 챙겨!”라며 끝내 서운함을 터트린다고. 여지없이 티격태격할 축구부 안정환과 이동국의 케미스트리에 벌써부터 웃음이 샘솟는다.
한편, 이날 ‘상암 불낙스’는 ‘슈퍼 용병’ 윤성빈의 놀라운 피지컬 능력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또 한 번 엄지를 치켜세운다. 한계를 모르는 그의 점프력에 현장에는 연신 탄성이 터져나왔다고 해 스포츠 전설들도 놀라게 하는 윤성빈의 능력치는 어느 정도일지 또한 농구 코트 위에서도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은 30일 오후 7시 4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