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SBS 야구 해설위원·개그맨 이경규·가수 이승기(왼쪽부터)가 출연하는 SBS ‘편먹고 072(공치리)’. 사진제공|SBS
개그맨 이경규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SBS 야구 해설위원이 프로그램을 위해 뭉쳤다. 각기 ‘편을 먹고’ 팀을 구성해 골프 대결을 펼친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꿈의 스코어로 통하는 ‘72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연예계에서 ‘실력자’로 통하는 이경규와 입문 2년차임에도 상당한 실력을 쌓아온 이승기의 은근한 기 싸움이 웃음 포인트로 꼽힌다. 예능프로그램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이승엽 위원의 색다른 매력도 볼거리다. 유현주 프로골퍼가 코치로 참여해 이들에게 ‘꿀팁’을 전수한다.
이들 출연자들은 방송 당일인 16일 오후 3시 제작발표회를 열고 각기 출연 계기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밝힐 계획이다. 연출자 안재철 PD 등을 비롯한 제작진은 최근 쏟아지는 골프 소재 예능프로그램 사이에서 보여줄 차별화 지점도 설명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