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장민호·영탁 확진→TV조선 측 “방송 논의중” (종합)

입력 2021-07-19 11: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조선 '뽕숭아학당' 게스트발 코로나19 확진세가 '미스터트롯' 톱6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톱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19일 "영탁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장민호에 이어 두 번째 양성 판정이다.

영탁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재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에라프로젝트에 따르면, 장민호와 영탁 모두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며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현재 톱6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 학당'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으며 그 중 장민호는 TV조선 '골프왕'에 출연 중이다.

관련해 TV조선 측은 동아닷컴에 "현재 방송에 대한 부분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박태환, 모태범발 확진세는 앞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 비롯됐다. 박태환, 모태범을 비롯해 출연진인 김요한, 윤동식, 이형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김요한의 경우, IHQ ‘리더의 연애’에서 함께 출연한 방송인 겸 모델 한혜진의 코로나 확진과도 연결돼 방송가 비상이 걸렸다.

이렇게 출연자뿐만 아니라 제작진 등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송가 전반에 걸쳐 제작 자체가 위기에 처한 상태다.


● 다음은 영탁 관련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영탁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습니다.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영탁 님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입니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