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여배우 남편, 배우들 속여 포르노 제작→체포

입력 2021-07-2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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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기 배우 실파 셰티의 남편이 포르노 제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실파 셰티의 남편 라지 쿤드라는 포르노 영화 제작 및 유통 혐의로 체포됐다. 라지 쿤드라는 오는 23일까지 구금될 예정이다.

라지 쿤드라는 매부 프라딥박시와 함께 인도와 영국에 영화 제작사를 설립 후 포르노를 제작해 모바일 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제작을 명목으로 배우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을 상대로 나체 영상 촬영을 요구했고 제작까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신인 여배우, 배우 지망생 등에게 영상 촬영을 강요했다. 한 여성은 "약속하지 않은 포르노 영상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몸바이 인근 외딴 섬에서 포르노 제작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관련해 12명 이상이 체포됐다.

라지 쿤드라를 이번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한 경찰은 "이번 사건에 관련된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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