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최재림, 코로나19 확진→‘시카고’ 캐스팅 변경

입력 2021-08-10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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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시카고’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주연 최재림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최재림은 연습 중인 타 공연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사를 받았고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 격리에 돌입, 한 차례 검사를 진행했고 9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최재림의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로 보건 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며 “최재림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최재림 확진에 따라 15일 오후 2시 공연의 빌리 플린 역은 박건형으로 대체된다.

제작사 측은 “‘시카고’ 팀은 이미 지역 투어를 위해 매주 PCR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한 후 공연 진행 중이다. 최재림은 1일 이후 ‘시카고’ 팀과의 접촉은 없었고, 김해 공연을 앞둔 검사에서 ‘시카고’ 팀은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이하 ‘시카고’ 측 입장 전문

뮤지컬 <시카고> 지역 투어에 참여하는 최재림 배우가 연습 중인 타 공연에서 지난 8월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바로 PCR 검사를 진행, 6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 중 다시 시행한 PCR 검사에서 9일 양성 확진되었고, 현재 증상은 매우 경미한 상태로 보건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습니다. 최재림 배우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이에 <시카고> 팀은 아래와 같이 더블캐스트 일정을 변경합니다.

[시카고 김해 공연]

8/15(일) 2시 공연 : 빌리 플린 役 최재림 → 박건형

<시카고> 팀은 이미 지역 투어를 위해 매주 PCR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 후 공연 진행 중입니다. 최재림 배우는 8월 1일 이후 <시카고> 팀과의 접촉은 없었고, 김해 공연을 앞둔 이번 주 PCR 검사에서 <시카고> 팀은 전원 음성 통보받았습니다.

안전한 지역 투어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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