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유제원 감독,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참석했다.
배우들은 출연의 이유로 모두 대본을 꼽았다. 김선호는 “작품이 따뜻했고 사람냄새가 났다. 백수면서 뭐든지 만능으로 하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했는데 재밌었다. 후회 없이 재밌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2년 만에 복귀한 신민아는 “로코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갯마을 차차차’ 대본을 봤는데 이야기가 단단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재밌었다. 혜진이라는 캐릭터에 마음이 갔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 요즘 제주도 한 달 살기 하는 것처럼 대본을 보며 시골에 다녀온 느낌이 났다. 김선호, 신민아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게 영광이고 신기했다”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 2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