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홍지은, 살떨리는 밥벌이… 인터뷰 거부+금전 요구+욕설

입력 2021-08-29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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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사회의 뉴스를 책임지는 홍지은의 심장 떨리는(?) 밥벌이가 공개된다.

오는 31일(화)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에서는 바쁘게 달려가는 MBC 미주 기자 홍지은의 일상을 보여준다.

홍지은은 뉴스를 완성하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하루를 보낸다. 취재를 나갈 아이템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회의 시간에는 팀장님의 날카로운 지적에 움츠러들기도 해, 지구 반대편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직장생활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그러나 이어진 팀장님의 따뜻한 격려와 충고에 힘을 내 취재 현장으로 향하며 열의를 불태운다.

노숙자촌 철거 이슈 취재 차 베니스 비치에 도착한 홍지은은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을 감상할 겨를도 없이 인터뷰에 응할 사람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욕설, 거부, 금전 요구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난감한 일들이 이어져 인터뷰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경력 5년의 기자인 홍지은을 당황하게 한 돌발 상황은 무엇인지, 그 생생한 밥벌이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회사로 복귀한 홍지은은 기사 작성, 오디오 녹음, 자막과 영상 편집 작업까지 직접 하며 생방송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매일매일 전쟁을 방불케 하는 뉴스 제작기에 지켜보던 MC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까딱하면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은 홍지은이 어떻게 위기에 대처할지 궁금해진다.

또한, 홍지은은 미주 기자 생활을 하던 중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밝히며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로운 타지 생활을 견디게 하는 그녀만의 원동력은 무엇일지, 홍지은이 기자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미국 전역의 한인 소식통을 책임지는 홍지은의 숨 가쁜 직장생활은 오는 31일(화)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MBC <아무튼 출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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