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다이어트 전 무기력증 고백…“이젠 활기 넘치죠”

입력 2021-11-1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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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란

배우 김영란이 66세의 나이로 10kg 감량에 성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한때 체중관리를 포기하고 지내 체중이 62kg까지 늘어나며 무기력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김영란은 “촬영이 없을 때는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서 밥도 침대에서 먹을 정도였다”고 말해 주변을 걱정을 샀다.

당시 감량을 시도했지만 젊었을 때 하던 방법이 더이상 통하지 않아 며칠 고생하고 실패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김영란은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찾아오면서 삶의 낙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며 감량 전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그는 “특히 굶는 방법을 택해 폭식을 유발했고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최근 10kg 감량 후 건강한 근황을 꾸준히 전하며 지난 10월에는 파격적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김영란은 “감량 후 늘 먹던 혈압약의 단계를 2단계나 낮출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며 “나이가 들고 무기력증에 빠지면서 건강도 안 좋아지게 되니 앞에 나서는 것도 싫어서 항상 뒤로 빠져 있는게 일상이었는데 살이 빠지고 나서는 삶에 활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의욕도 많아져서 뭐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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