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활약 중인 김범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함박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눈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도. 더불어 김범의 장난기 가득한 얼굴은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범은 진지한 표정으로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특히 손글씨로 빼곡히 채워진 대본 앞장에서 꼼꼼한 장면 분석을 바탕으로 한 그의 연기 열정이 엿보인다. 또한 김범은 빙의와 영접을 오가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정지훈(차영민 역)과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애드리브를 상의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훈훈한 브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김범은 다양한 노력을 쏟아 ‘고승탁’을 완성하고 있다. 그는 빙의 전, 후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기 위해 상대 배우의 특징을 분석하여 디테일을 살리는가 하면,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표정과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 이에 뛰어난 열연을 펼치며 ‘고스트 닥터’의 매회를 기대케 하는 김범이 중반부를 넘어선 스토리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정지훈, 유이,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9회는 오늘(31일, 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10회는 설 당일인 내일(2월 1일, 화)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