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출신 연기자 채주화(김혜림·30)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채주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의 신부 인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독특한 패턴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2012년 헬로비너스의 메인래퍼 라임으로 데뷔한 채주화. 그는 2019년 7월 활동명을 채주화로 변경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터치’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작품 활동을 이어가진 못했다. 지난해 계약만료로 판타지오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채주화는 지난달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2년 헬로비너스로 20살에 데뷔해 어느덧 10년째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받아오며 살았다.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채주화는 예비신랑에 대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살아가고 싶은 동반자가 생겨 올해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늘 언제나 나를 웃게 해주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소개하며 “그분에게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 언제나 기댈 여유를 주고, 지친 날에는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는 그런 아내가 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금은 갑작스러워서 많이 당황스러우실 분도 계실거고 축하해주실 분들도 계실거라고 믿는다. 그동안 어렸을 때부터 지금의 모습까지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새로운 출발을 여러분들께서 응원 해주시고 축복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