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 김아랑이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꽉 잡아 빙판’ 특집으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했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위풍당당하게 컴백한 곽윤기는 ‘100만 유튜버’다운 예능감을 방출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후 구독자가 크게 오른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예능을 나오기 위한 빌드업 훈련”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의도치 않게 이번 올림픽에서 ‘독한 혀’(독설가)로 활동하면서 겪은 후폭풍, 미처 하지 못했던 ‘잘 잤다’ 세리머니 빅픽처(큰그림)까지 이야기했다.
곽윤기는 4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일부러 키를 160cm라고 낮춰 말한 이유도 공개했다. 키를 낮춰 이야기한 덕분에 만나는 사람마다 “생각보다 크다”는 반응에 내심 흡족했다고. 그는 “올림픽 이후로 다 들통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국민들에게 첫 금메달을 선물한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당 실격 판정을 받았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황대헌은 “설마 했는데 (편파 판정이) 현실이 되더라”고 회상한 뒤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숙소에서 밤새 토했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황당 실격 판정 후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당시, 응원해준 방탄소년단 RM과 전 세계 아미들에게 “보라색 하트로 정화시켜줘서 감사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대헌은 1,500m 시상식 때 빙상경기연맹 회장과 은밀하게 나눈 ‘치킨 연금’ 대화를 공개했다. “회장님이 쿠폰을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힌 황대헌은 내심 치킨 CF 욕심을 냈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준비한 CF 연기를 펼쳐 폭소하게 했다.
김동욱은 올림픽 이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에서 배우 김동욱을 포함한 동명이인 103명을 제치고 가장 먼저 이름이 뜬다고 자랑했다.
김동욱은 곽윤기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호흡)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올림픽 때 화제를 모았던 공중 어깨 세리머니를 언급, “윤기 형은 바닥에서 떴다. 나는 발이 땅에 닿았다”라며 확실한 키 사이즈 선긋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수들은 논란을 종결짓기 위해 올림픽 세리머니를 다시 선보였고, 김동욱은 곽윤기와 비슷한 단신 사이즈임이 밝혀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남자 쇼트트랙 팀 ‘비밀병기’로 활약했던 박장혁은 첫 예능 출연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논리정연한 입담으로 무장한 ‘설명봇’으로 맹활약했다. 1,000m 경기에서 손 부상을 당했을 때 심경부터 맏형 곽윤기를 향한 ‘미담과 폭로전’, 베이징에서 만난 도플갱어까지 쉴 틈 없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또 박장혁은 최근 재조명된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시절 댄스 영상에 “볼 수가 없다”며 시청 포기했다. 이에 MC 유세윤이 박장혁의 댄스 따라잡기에 나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쇼트트랙 막내 이준서는 국대 형들을 향한 한 줄 평을 거침없이 날리며 ‘막내온탑’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윤기에 대해 “재없감없(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이라고 촌철살인 평을 남겼고, 김동욱에게는 “서른 살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깜짝 초대손님으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등장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이 “떨리고 긴장감이 더 컸다”라며 동생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빙상 남매’ 곽윤기와 인정사정 없는 디스전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곽윤기는 “필요할 때만 엄청 찾는다”라면서 약속 도중 김아랑 호출에 강제 복귀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러자 김아랑은 “차를 얻어 타면 톨비부터 주차비 에너지바 300원까지 철저히 계산한다”라고 곽윤기 짠돌이 면모를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황대헌이 겪은 황당 메달 수여식 순간’으로 가구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꽉 잡아 빙판’ 특집으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했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위풍당당하게 컴백한 곽윤기는 ‘100만 유튜버’다운 예능감을 방출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후 구독자가 크게 오른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예능을 나오기 위한 빌드업 훈련”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의도치 않게 이번 올림픽에서 ‘독한 혀’(독설가)로 활동하면서 겪은 후폭풍, 미처 하지 못했던 ‘잘 잤다’ 세리머니 빅픽처(큰그림)까지 이야기했다.
곽윤기는 4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일부러 키를 160cm라고 낮춰 말한 이유도 공개했다. 키를 낮춰 이야기한 덕분에 만나는 사람마다 “생각보다 크다”는 반응에 내심 흡족했다고. 그는 “올림픽 이후로 다 들통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국민들에게 첫 금메달을 선물한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당 실격 판정을 받았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황대헌은 “설마 했는데 (편파 판정이) 현실이 되더라”고 회상한 뒤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숙소에서 밤새 토했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황당 실격 판정 후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당시, 응원해준 방탄소년단 RM과 전 세계 아미들에게 “보라색 하트로 정화시켜줘서 감사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대헌은 1,500m 시상식 때 빙상경기연맹 회장과 은밀하게 나눈 ‘치킨 연금’ 대화를 공개했다. “회장님이 쿠폰을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힌 황대헌은 내심 치킨 CF 욕심을 냈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준비한 CF 연기를 펼쳐 폭소하게 했다.
김동욱은 올림픽 이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에서 배우 김동욱을 포함한 동명이인 103명을 제치고 가장 먼저 이름이 뜬다고 자랑했다.
김동욱은 곽윤기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호흡)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올림픽 때 화제를 모았던 공중 어깨 세리머니를 언급, “윤기 형은 바닥에서 떴다. 나는 발이 땅에 닿았다”라며 확실한 키 사이즈 선긋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수들은 논란을 종결짓기 위해 올림픽 세리머니를 다시 선보였고, 김동욱은 곽윤기와 비슷한 단신 사이즈임이 밝혀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남자 쇼트트랙 팀 ‘비밀병기’로 활약했던 박장혁은 첫 예능 출연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논리정연한 입담으로 무장한 ‘설명봇’으로 맹활약했다. 1,000m 경기에서 손 부상을 당했을 때 심경부터 맏형 곽윤기를 향한 ‘미담과 폭로전’, 베이징에서 만난 도플갱어까지 쉴 틈 없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또 박장혁은 최근 재조명된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시절 댄스 영상에 “볼 수가 없다”며 시청 포기했다. 이에 MC 유세윤이 박장혁의 댄스 따라잡기에 나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쇼트트랙 막내 이준서는 국대 형들을 향한 한 줄 평을 거침없이 날리며 ‘막내온탑’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윤기에 대해 “재없감없(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이라고 촌철살인 평을 남겼고, 김동욱에게는 “서른 살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깜짝 초대손님으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등장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이 “떨리고 긴장감이 더 컸다”라며 동생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빙상 남매’ 곽윤기와 인정사정 없는 디스전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곽윤기는 “필요할 때만 엄청 찾는다”라면서 약속 도중 김아랑 호출에 강제 복귀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러자 김아랑은 “차를 얻어 타면 톨비부터 주차비 에너지바 300원까지 철저히 계산한다”라고 곽윤기 짠돌이 면모를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황대헌이 겪은 황당 메달 수여식 순간’으로 가구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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