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자라 피티안이 그의 남편 빅터 마르케(59)와 함께 14가지 그루밍 성범죄 혐의로 영국 노팅엄 법원에서 재판받고 있다.
현재 성인이 된 피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자라 피티안 부부는 포느로 영화 제작을 위해 성학대 장면을 기록했으며, 13세에서 15세이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성학대가 이어졌다. 그는 법원에서 학대 관련 자세한 부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자라 피티안이 무술 분야에서 이룬 성공 때문에 그를 존경했다면서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지 알 수 없었다”며 “그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나를 지배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라 피티안과 빅터 마르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자라 피티안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