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충격 전개 이끈 내면 연기…컴백 성공적 (‘링크’)

입력 2022-06-07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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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링크' 배우 문가영이 더욱 성숙해진 연기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문가영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에서 박복한 취업준비생 노다현으로 분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훈(여진구 분)과 다현의 평범하지 않은 만남이 그려졌다. 계훈이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난 다현에게 링크 현상을 느끼고 살던 동네와 나이를 물어본 것. 계훈이 자신의 번호를 물어본다고 생각한 다현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자리를 피하지만 이후 또다시 동네에서 마주친 계훈을 스토커로 의심하며 경계하기도.

현실에 치이는 일상부터 충격적인 스토킹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현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는 문가영은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씩씩한 모습부터 허당미까지 사랑스럽게 소화해내며 또 한번 캐릭터를 문가영화 시켰다.

문가영의 내면 연기가 첫 회부터 폭발했다. 자신의 진짜 스토커가 이진근(신재휘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다현이 두려운 감정을 품은 채 진근과 대면하는 모습은 순식간에 장르를 스릴러로 변화시켰다. 결국 진근에게 쫓기며 몸싸움을 하게 된 다현이 정신을 잃고 깨어난 후, 죽어 있는 진근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다채로운 서사와 감정을 깊은 내면 연기로 소화해낸 문가영이 앞으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2회는 오늘 밤(7일)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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