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한 달 지났는데…‘키스 식스 센스’ 등장[DA:이슈]

입력 2022-06-23 16: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드라마에서 하차까지 결정한 그의 등장이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는 김새론이 드라마 속에서 상영되는 영화 ‘하루’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해당 회차에서 서지혜(홍예슬 역)가 ‘하루’라는 영화를 관람하게 되고, 이 영화에서 김새론은 이재욱과 키스를 한다.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짧은 등장에도 김새론이 현재 음주운전으로 인해 자숙 중이라는 사실이 몰입을 방해하기 충분하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운전면허 취소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예정된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김새론이 자숙의 시간을 갖는 듯 보였다.

하지만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드라마에 등장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키스 식스 센스’는 사전 제작된 드라마라 김새론의 음주운전 이전에 촬영이 진행됐지만, 왜 편집이 되지 않았는지 의문만 남는다.

‘키스 식스 센스’ 측은 23일 동아닷컴에 김새론의 출연과 관련해 “<키스 식스 센스>는 사전 제작된 드라마로, 특별 출연으로 참여하는 김새론(해당) 배우의 촬영분을 포함 모든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이 사건 발생 전 완료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2회에서 김새론 배우가 직접 등장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