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박진영 ‘유미의 세포들2’ 해외서도 잘 나가

입력 2022-07-05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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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연출 이상엽 주상규,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송재정 김경란)가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K콘텐츠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달 10일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해외 플랫폼사를 통해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서비스되면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시작부터 화제였다. 일상적인 소재를 세포 이야기로 풀어가는 기발한 상상력, 3D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완벽하게 직조한 연출 등 차별화된 재미가 시선을 끌었다. 시즌2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 1주일 만에 ‘미주·유럽 부문’에서 주간 탑5에 올랐다. 거기에 평점 역시 9.7점(10점 만점/ 6월 23일 기준)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2000개 이상의 시청자 코멘트를 통해서도 ‘유미의 세포들 시즌2’를 향한 관심을 느낄 수 있다고. 라쿠텐 비키는 시즌2 공개에 앞서 만화의 날(comic book day)를 기념해 지난 5월 7, 8일 이틀간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벤트를 실시, 시즌2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라쿠텐 비키는 “‘유미의 세포들’은 풍부한 줄거리와 원작 웹툰의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시즌1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유미’라는 평범한 인물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중심으로 많은 시청자, 특히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해외 인기를 보며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일 공개된 7, 8회에서는 유미(김고은 분)와 바비(박진영 분)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비 세포마을에 일어난 알 수 없는 지진은 완벽했던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 인턴 유다은(신예은 분)과 편집장 안대용(전석호 분)에 이어 컨트롤Z(표지훈 분)의 활약도 예고되며 기대를 높였다. 또,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유미의 앞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회씩 만나볼 수 있다. 9, 10회는 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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