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은현커플’ 여진구X문가영, 불안한 감정 포착 (링크)

입력 2022-07-18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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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에게 문가영의 위험 상황이 링크되고 있다.

1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 아크미디어)(이하 ‘링크’) 13회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이 18년 전 자신을 유괴한 진범 이영훈(서동갑 분)과 재회 현장이 안방을 찾는다.

지난주에는 18년 전 은계영 실종사건의 진범이 생선가게 이영훈으로 드러나면서 안방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실종사건의 마지막 목격자이자 은계영이 피아노 선생님 차에 탔다는 불확실한 증언으로 한의찬(이규회 분)을 유력 용의자로 만든 장본인인 것.

면목이 없어 자신의 지난 과오를 은계훈 대신 노다현에게 사죄를 했던 이영훈은 18년 전 이진근(신재휘 분)을 꾀어내 은계영을 납치했고, 18년 후에는 진실을 알고 있는 이진근을 제 손으로 없앤 악마나 다름없었다.

이제 진범을 아는 사람은 기억을 잃은 노다현 뿐인 상황. 선량한 시민의 탈을 쓰고 지화동에서 살아온 이영훈이 어떻게 제 알리바이를 깨끗하게 숨길 수 있었는지 궁금함을 유발한다.

이런 상황 속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요동치는 심박수를 느끼며 노다현의 불안한 감정을 공유 중인 은계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순간 노다현은 이영훈과 대면, 생각지 못한 이의 등장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에 노다현이 진범 이영훈의 존재를 기억해 낼지, 또 이영훈은 자신의 범행을 아는 유일한 사람 노다현을 만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은계영과 노다현이 감금됐던 붉은 대문 집의 주인 조동남(윤상화 분)이 은계훈을 찾아온 상황 역시 눈길을 끈다.

18년 전에는 붉은 대문 집에 살지도 않았고 현장 건설노동자라 당시 지화동에 있지 않았던 알리바이까지 확실한 그는 유독 은계훈 일에 예민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그가 ‘지화양식당’을 찾아와 은계훈을 만나려고 한 저의가 무엇일지도 궁금해진다.

일생일대 큰 영향을 미친 결정적 인물과 마주한 여진구와 문가영의 이야기가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3회가 기다려진다.

사진 제공: tvN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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