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 외계+인 제치고 100만 돌파 [DA:박스]

입력 2022-07-27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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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영화 ‘미니언즈2’가 27일(수)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미니언즈2’(제작: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카일 발다, 목소리 출연: 스티브 카렐, 타라지 P. 헨슨, 양자경 외)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7일(수)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누적 관객수 1,031,875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것은 2021년 1월 개봉한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외계+인 1부’, ‘탑건’ 등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도 기대된다.

한편 ‘미니언즈2’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월드와이드 6억 4천만 달러 수익을 달성하며 그야말로 ‘미니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2022년 개봉 애니메이션 중 처음으로 2억 달러를 돌파했고,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개봉주 오프닝 수익 44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기여, 미국을 제외하고 영국, 멕시코, 프랑스, 독일에 이어 오프닝 수익 5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 잡은 영화 ‘미니언즈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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