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잠시 떠난 한바다…박은빈 최대 위기 (우영우)

입력 2022-08-17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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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잠시 떠난 한바다…박은빈 최대 위기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입 변호사들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측은 17일 정명석(강기영 분)의 빈자리를 대신 채운 장승준(최대훈 분)과 우영우(박은빈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시작부터 삐걱대는 우영우와 장승준이 환장의(?) 팀워크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멘토’ 정명석의 부재가 더욱 눈에 띈다. 그가 위암 수술로 인해 자리를 비우자 동료 겸 라이벌인 장승준이 신입 변호사들과 함께 사건을 맡게 된 것.

첫 등장 때와 같이 운동 기구에 거꾸로 매달린 장승준의 눈앞에 사건 관련 자료를 들이미는 우영우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두 사람의 초반 신경전이 어쩐지 심상치 않다. 똑 부러지게 의견을 내는 우영우에 심기가 불편해진 장승준의 싸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겁에 질린 우영우의 얼굴 너머, 이를 지켜보는 최수연과 권민우의 걱정스런 표정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승준과 팀을 결성한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15회에서 한바다는 ‘스피어피싱’ 피해를 당했지만,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과징금 3천억 원을 부과 받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변호한다. 회사의 존폐가 달린 초대형 사건 속, 장승준과 일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규칙을 이해할 수 없는 우영우가 역대급 난항을 겪게 될 예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한바다에 완벽하게 적응한 우영우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정명석과 달라도 너무 다른 장승준으로 인해, 신입 변호사 3인방이 동기애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는 오늘(17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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