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악덕이다” 마라맛 룰에 프로듀서들 경악 (리슨 업)

입력 2022-09-03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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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업’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매워지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이하 리슨 업)에서는 세 번째 프로듀싱 미션인 ‘팀 미션’의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3라운드 미션으로 두 프로듀서가 한 팀이 되어 프로듀싱하는 ‘팀 미션’이 주어졌다. 두 번 연속 레드존에 들어가게 되면 탈락하는 만큼, 2라운드에서 레드존에 머물렀던 빅나티와 LAS가 이날 방송에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빅나티는 스페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프로듀싱한 무대로 스튜디오의 온도를 확 끌어올린 가운데 몇 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LAS 또한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정키X김승수 팀의 결과에 따라 탈락할 수 있는 만큼, 3라운드 결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4라운드 미션이 공개된다. 4라운드 미션은 리메이크 곡으로 꾸며지며, 살벌한 상대 선정과 피 튀기는 룰로 프로듀서들의 원성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4라운드 미션에서는 과연 어떤 룰을 통해 프로듀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면 갈수록 매운맛이 더해지는 ‘리슨 업’의 규칙에 프로듀서들은 “정말 악덕이다”, “왜 이렇게 만들었냐”라며 혀를 내두른다. 특히 3라운드 미션을 통해 가까워진 프로듀서들이 다시 적으로 돌아선 가운데, 모두 전투 모드를 장착하고 자신의 무기를 4라운드에 총동원한다.

특히 이효리의 ‘10 Minutes’,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크라잉넛 ‘밤이 깊었네’, 바이브 ‘다시 와주라’,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정경화 ‘나에게로 초대’, R.ef ‘귀머거리 하늘’, 김건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까지 한국 가요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이번 4라운드에 선곡된 만큼, 프로듀서들이 또 어떤 무대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설의 대가 김승수 프로듀서마저 또한 4라운드 무대들에 대해 “돈을 내고 봐야 하는 무대”, “갓 나온 식빵처럼 따듯한 무대” 등 호평을 쏟아내, 4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KBS2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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