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사랑해” 전여빈 공개고백…최수임과 특별한 인연까지 (종합)[BIFF 현장]
배우 전여빈이 본 적 없는 하이텐션을 뿜어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열혈 홍보에 나섰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오픈토크. 이날 행사에는 노덕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전여빈과 류경수가 참석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나나는 일정상 불참했다. 전여빈은 “나나는 이 자리에 너무나 오고 싶어 했다”면서 “나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글리치’에 쏟아 부었다. 함께 연기해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나나를 추앙하게 됐고 인간 임진아를 응원하는 마음도 갖게 됐다. 나나야 사랑해!”라고 외쳤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이날 노덕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SF에 코미디,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엮어서 풀어서 신선했다. 두 여자의 성장담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전여빈, 류경수, 나나, 고창석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나에게는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여빈은 하루아침에 지구에서 증발한 남자친구를 찾아 나선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로 극을 이끈다. 류경수는 지효의 신고를 받고 실종사건 수사를 이어 나가는 경찰 김병조를 연기했다.
류경수가 “전여빈을 보면서 연기 폭이 정말 넓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세계적인 배우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칭찬하자 전여빈도 “류경수에게 매일 연기 너무 왜 이렇게 잘하냐고 말했다. ‘지옥’을 보면서도 너무 연기를 잘 해서 약간 화가 나더라. 감탄했다”고 화답했다. 전여빈은 류경수에 대해 “평양냉면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맛을 너무 잘 살려내더라. 촬영하면서 고맙다는 표현도 많이 했다”며 “‘글리치’에서 짧게 만나서 아쉬웠다. 진짜 길게 만나보고 싶다. 배우로서 동료로서 관객으로서 류경수의 연기를 지켜보는 게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이날 함께하지 못한 나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트럭에 함께 타는 순간이 있다”고 운을 띄우며 “대본에는 없었는데 감독님이 ‘구호를 외치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나나와 한 호흡으로 외치고 전율이 왔다. 둘 다 눈물이 터질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전여빈은 “촬영을 마치고 감독님께 갔는데 감독님이 모니터 앞에서 울고 계시더라. 우리가 서로 연결돼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안아드린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노덕 감독은 “‘글리치’ 현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니터를 보고 운 순간이었다. 너무 찡했다. 극 중 중요한 순간이라 두 배우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는데 두 사람이 받아줬다. 지켜보면서 나도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더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글리치’에서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최수임과 실제 동창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강원도 강릉시 성덕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심지어 서로 반장과 부반장이었다. 신기하지 않나. 6학년 때 이후로 만난 적이 없다”면서 “최수임은 강원도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무용 엘리트였고 서울로 유학을 떠났다. 나는 강원도에 계속 있었다. 그런데 둘 다 배우가 되어서 ‘글리치’에서 절친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전여빈은 “어릴 때 최수임은 성숙하고 멋진 여자사람이었고 나는 꼬맹이 같았다. 언니 같은 스타일이라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글리치’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면서 “노덕 감독님께 동창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정말 놀라시더라. 우리 둘도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 노덕 감독은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혀 몰랐다. 처음 알게 됐는데 두 사람이 각자 친구 사이라고 말해주더라. 나도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류준열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전여빈. 그는 “너무 떨리더라. 영광인 경험이었다. 7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했는데 문소리 선배와 함께온 기억도 난다. ‘죄 많은 소녀’로 온 기억도 있고 5년이 지나 이렇게 함께해 감사했다”면서 “앞으로 더 잘 걷고 싶다는 스스로 다짐하는 날이기도 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개막식에 참석한 양조위와의 디너타임을 회상하며 “너무 큰 행운이었다. 여쭤보고 싶었던 질문을 많이 했다.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분이더라. 선배님이 스스로 ‘행운이 많았다’며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영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양 선배님 말씀 들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연출)다.
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배우 전여빈이 본 적 없는 하이텐션을 뿜어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열혈 홍보에 나섰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오픈토크. 이날 행사에는 노덕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전여빈과 류경수가 참석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나나는 일정상 불참했다. 전여빈은 “나나는 이 자리에 너무나 오고 싶어 했다”면서 “나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글리치’에 쏟아 부었다. 함께 연기해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나나를 추앙하게 됐고 인간 임진아를 응원하는 마음도 갖게 됐다. 나나야 사랑해!”라고 외쳤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이날 노덕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SF에 코미디,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엮어서 풀어서 신선했다. 두 여자의 성장담을 담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전여빈, 류경수, 나나, 고창석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나에게는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여빈은 하루아침에 지구에서 증발한 남자친구를 찾아 나선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로 극을 이끈다. 류경수는 지효의 신고를 받고 실종사건 수사를 이어 나가는 경찰 김병조를 연기했다.
류경수가 “전여빈을 보면서 연기 폭이 정말 넓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세계적인 배우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칭찬하자 전여빈도 “류경수에게 매일 연기 너무 왜 이렇게 잘하냐고 말했다. ‘지옥’을 보면서도 너무 연기를 잘 해서 약간 화가 나더라. 감탄했다”고 화답했다. 전여빈은 류경수에 대해 “평양냉면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맛을 너무 잘 살려내더라. 촬영하면서 고맙다는 표현도 많이 했다”며 “‘글리치’에서 짧게 만나서 아쉬웠다. 진짜 길게 만나보고 싶다. 배우로서 동료로서 관객으로서 류경수의 연기를 지켜보는 게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여빈은 이날 함께하지 못한 나나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트럭에 함께 타는 순간이 있다”고 운을 띄우며 “대본에는 없었는데 감독님이 ‘구호를 외치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나나와 한 호흡으로 외치고 전율이 왔다. 둘 다 눈물이 터질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전여빈은 “촬영을 마치고 감독님께 갔는데 감독님이 모니터 앞에서 울고 계시더라. 우리가 서로 연결돼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안아드린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노덕 감독은 “‘글리치’ 현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니터를 보고 운 순간이었다. 너무 찡했다. 극 중 중요한 순간이라 두 배우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는데 두 사람이 받아줬다. 지켜보면서 나도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더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글리치’에서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최수임과 실제 동창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강원도 강릉시 성덕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심지어 서로 반장과 부반장이었다. 신기하지 않나. 6학년 때 이후로 만난 적이 없다”면서 “최수임은 강원도에서 제일 유명한 한국무용 엘리트였고 서울로 유학을 떠났다. 나는 강원도에 계속 있었다. 그런데 둘 다 배우가 되어서 ‘글리치’에서 절친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전여빈은 “어릴 때 최수임은 성숙하고 멋진 여자사람이었고 나는 꼬맹이 같았다. 언니 같은 스타일이라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글리치’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면서 “노덕 감독님께 동창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정말 놀라시더라. 우리 둘도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 노덕 감독은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혀 몰랐다. 처음 알게 됐는데 두 사람이 각자 친구 사이라고 말해주더라. 나도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류준열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전여빈. 그는 “너무 떨리더라. 영광인 경험이었다. 7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했는데 문소리 선배와 함께온 기억도 난다. ‘죄 많은 소녀’로 온 기억도 있고 5년이 지나 이렇게 함께해 감사했다”면서 “앞으로 더 잘 걷고 싶다는 스스로 다짐하는 날이기도 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개막식에 참석한 양조위와의 디너타임을 회상하며 “너무 큰 행운이었다. 여쭤보고 싶었던 질문을 많이 했다.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분이더라. 선배님이 스스로 ‘행운이 많았다’며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영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양 선배님 말씀 들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이 상영되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111편이다. 개막작으로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연출)다.
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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