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케이팝 가수들의 상표권과 초상권을 지키기 위해 직접 단속에 나선다. 우선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15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공연장부터 단속을 실시한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15일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위조 상품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특허청은 이달 말까지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하이브·SM·JYP·YG 등 주요 연예기획사와 함께 온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