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의 ‘불량 지효’ 끝판왕 면모가 23일(일) SBS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송지효아 오랜만에 ‘껌 좀 씹던’ 언니의 모습을 재현해 필리핀의 복싱영웅 파퀴아오를 공포에 떨게 했다는 전언이다. ‘불량 지효’는 재미를 보장하는 캐릭터로 통한다. 송지효의 분노 폭발 순간을 모아놓은 ‘불량 지효 모음.zip’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약 1700만 뷰를 기록했을 정도. 이번 주에 ‘불량 지효’가 다시 강림해 파퀴아오를 혼란에 빠뜨린다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는 ‘전설의 복서’ 파퀴아오가 출격한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승부욕에 불타올랐다. 특히 파퀴아오와 함께하는 영어 스피드 퀴즈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으며 현장 분위기가 과열됐는데 이에 송지효는 “내가 말했는데 왜 못 맞히냐!”라고 분노해 파퀴아오를 당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2:1 복싱 대결에서는 ‘불량 복서’로 변신해 파퀴아오의 정신을 쏙 빼놓았는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급습하는 한방 권법을 선보여 상대를 진땀 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매니(파퀴아오)가 약간 화났다”, “송지효 만만치 않다”라고 말해 송지효의 복싱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설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를 당황케 한 ‘불량 복서’의 송지효의 모습은 23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