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의리 빛났다…‘해병대’ 피오와 4년만에 완전체 무대 [종합]

입력 2022-12-15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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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의리 빛났다…‘해병대’ 피오와 4년만에 완전체 무대 [종합]

꿀 떨어지는 의리다. 그룹 블락비(Block B)가 해병대에서 군 복무 중인 막내 피오와 함께 완전체 무대를 꾸미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최근 해병대는 공식 SNS 등을 통해 블락비가 14일 열리는 제28회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 특별 우정 공연을 펼친다고 예고했다.

2018년 리패키지 앨범 'Re:MONTAGE' 이후 무려 4년 만에 성사된 블락비의 완전체 무대.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연습실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으며 피오의 SNS에는 “오래 기다린 BBC 꿀벌들. 블락비랑 14일에 만나요”라고 예고 멘트도 올라왔다.

14일 진행된 제28회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 블락비는 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올랐다. 군 복무 중인 피오는 해병대 정복을 갖춰 입었다. 블락비는 히트곡 ‘HER’와 ‘Yesterday’ ‘Very Good’에 앙코르 공연으로 ‘Shall We Dance’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피오의 인스타그램에는 “지훈이(피오)를 위해 '해병대 정기 연주회' 한 걸음에 달려와준 블락비 형들! 금방 또 만나요 BBC.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감사 인사가 게재됐다. 유권은 “오늘 와준 BBC들, 못 왔지만 각자의 곳에서 응원해준 bbc들 모두 고마워요”라고 남겼다. 비범은 단체 사진과 생일 파티 사진을 올리며 “덕분에 행복한 생일 보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feat. 휴가 받아서 행복한 표지훈)”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들을 바라보는 팬들을 영상으로 담아 게재하며 “고마워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블락비는 2011년 데뷔해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그룹으로서는 2018년부터 긴 ‘군백기(군대 공백기)’를 보내고 있으며 멤버 지코와 피오가 각각 KOZ 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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