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가 파워풀한 과거를 뒤로 하고 철없이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트라이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아는 이날 “2022년은 콜라 캠페인, 팬들과 대면해 무대를 한 꿈 같은 해였다”, 송선은 “곧 데뷔 2주년이다.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지난 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소은은 “펜데믹 시기에 데뷔를 해 대중, 팬들 앞에서 노래를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의 존재를 더 소중하게 느끼는 계기였다. 무엇보다 2년차가 되니 위기 상황에도 덜 놀란다. 무대 대처 능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성장한 그룹의 모습을 자신했다.
2023년에는 팀 로고를 바꿨다. 현빈은 “팬들이 놀랐을 것이다. 곡선으로 부드러운 느낌으로 로고에 변화를 줬다”, 미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 그동안 해 온 콘셉트와 달라서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즐겨달라”라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보 [W.A.Y]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던 새로운 순간, 실패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 넘쳤던 당당한 ‘나’와 ‘우리’의 모습을 트라이비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발칙하게 담아냈다. 이번에도 전작들에 이어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아는 “신사동호랭이, 엘리가 멤버별 개성, 음색에 잘 맞는 파트 분배를 해주셨다”, 송선은 “지난 활동 이후 ‘우리도 웃으면서 철없이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토로한 적이 있었다. PD님이 너네 본 모습대로 무대 위에서 놀아보라며 ‘위 아 영’ 노래를 주신 것이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타이틀곡 ‘WE ARE YOUNG’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로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다. ‘뭐 어쩌라고? 너무 구속하지 마! 우린 아직 어리거든!’의 메시지의 자기애적 노랫말을 통해 지친 현실에서 소리치고 싶은 속 마음을 표현했다.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도전 앞에서 용기가 가득했던 그 시절로 되돌리는 주문 ‘WE ARE YOUNG’은 철없었던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트라이비는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WE ARE YOUNG’에는 댄스 크루 1MILLION(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했고 수록곡 ‘WITCH’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제작했다.
미레는 “후렴 부분에 토끼 가면을 쓰듯 얼굴 일부를 가리는 동작이 있다. 철없는 표정까지 지어주면 더 살릴 수 있을 것”, 현빈은 “수화로 ‘사랑’을 뜻하는 손동작이다. 리아킴이 만들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사랑’에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전에 해 왔던 분위기가 아니라 조금 걱정을 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맞춤옷을 입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직접 춤을 보여줬다.
또 수록곡 ‘위치’ 안무에 대해선 잔혹동화 뮤지컬에서 영감을 받아 최대한 기괴해 보이는 안무를 만들었다고.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STAY TOGETHER(스테이 투게더)’, ‘WITCH(위치)’, ‘WONDERLAND(원더랜드)’,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의 타이틀곡 ‘우주로(WOULD YOU RUN)’의 오리지널 버전 ‘우주로(WOULD YOU RUN) ORIGINAL VER.’까지 5트랙이 수록됐다.
송선에 따르면, ‘지칠 때 기분을 좋게 한다’며 5개 노래 모두 드라이브를 하면서 듣기에 좋은 노래라고 추천했다. 또 켈리는 “‘스테이 투게더’는 앨범의 시작 트랙으로 새로운 도전의 설렘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라고 수록 곡 일부를 소개했다.
끝으로 송선은 “‘불가능 없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현빈은 “지난 활동 때 음반 판매 초동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었다. 꾸준히 우리만의 기록을 써 내려가겠다”라고 각오했다.
트라이비는 오늘(1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W.A.Y]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4일 트라이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아는 이날 “2022년은 콜라 캠페인, 팬들과 대면해 무대를 한 꿈 같은 해였다”, 송선은 “곧 데뷔 2주년이다.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지난 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소은은 “펜데믹 시기에 데뷔를 해 대중, 팬들 앞에서 노래를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의 존재를 더 소중하게 느끼는 계기였다. 무엇보다 2년차가 되니 위기 상황에도 덜 놀란다. 무대 대처 능력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성장한 그룹의 모습을 자신했다.
2023년에는 팀 로고를 바꿨다. 현빈은 “팬들이 놀랐을 것이다. 곡선으로 부드러운 느낌으로 로고에 변화를 줬다”, 미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 그동안 해 온 콘셉트와 달라서 어색해 보일 수 있지만 즐겨달라”라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신보 [W.A.Y]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던 새로운 순간, 실패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 넘쳤던 당당한 ‘나’와 ‘우리’의 모습을 트라이비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발칙하게 담아냈다. 이번에도 전작들에 이어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아는 “신사동호랭이, 엘리가 멤버별 개성, 음색에 잘 맞는 파트 분배를 해주셨다”, 송선은 “지난 활동 이후 ‘우리도 웃으면서 철없이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토로한 적이 있었다. PD님이 너네 본 모습대로 무대 위에서 놀아보라며 ‘위 아 영’ 노래를 주신 것이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타이틀곡 ‘WE ARE YOUNG’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로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다. ‘뭐 어쩌라고? 너무 구속하지 마! 우린 아직 어리거든!’의 메시지의 자기애적 노랫말을 통해 지친 현실에서 소리치고 싶은 속 마음을 표현했다.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도전 앞에서 용기가 가득했던 그 시절로 되돌리는 주문 ‘WE ARE YOUNG’은 철없었던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트라이비는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WE ARE YOUNG’에는 댄스 크루 1MILLION(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했고 수록곡 ‘WITCH’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제작했다.
미레는 “후렴 부분에 토끼 가면을 쓰듯 얼굴 일부를 가리는 동작이 있다. 철없는 표정까지 지어주면 더 살릴 수 있을 것”, 현빈은 “수화로 ‘사랑’을 뜻하는 손동작이다. 리아킴이 만들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사랑’에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전에 해 왔던 분위기가 아니라 조금 걱정을 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맞춤옷을 입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직접 춤을 보여줬다.
또 수록곡 ‘위치’ 안무에 대해선 잔혹동화 뮤지컬에서 영감을 받아 최대한 기괴해 보이는 안무를 만들었다고.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STAY TOGETHER(스테이 투게더)’, ‘WITCH(위치)’, ‘WONDERLAND(원더랜드)’,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의 타이틀곡 ‘우주로(WOULD YOU RUN)’의 오리지널 버전 ‘우주로(WOULD YOU RUN) ORIGINAL VER.’까지 5트랙이 수록됐다.
송선에 따르면, ‘지칠 때 기분을 좋게 한다’며 5개 노래 모두 드라이브를 하면서 듣기에 좋은 노래라고 추천했다. 또 켈리는 “‘스테이 투게더’는 앨범의 시작 트랙으로 새로운 도전의 설렘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라고 수록 곡 일부를 소개했다.
끝으로 송선은 “‘불가능 없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현빈은 “지난 활동 때 음반 판매 초동 등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었다. 꾸준히 우리만의 기록을 써 내려가겠다”라고 각오했다.
트라이비는 오늘(1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W.A.Y]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