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데뷔 18주년, 받은 사랑 생각하며 잘 살겠다” [DA★]

입력 2023-03-06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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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데뷔 18주년, 받은 사랑 생각하며 잘 살겠다” [DA★]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18주년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게재하며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한다. 시간 너무나도 빠르다.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등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에 온 게 생각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라며 “물론 그 사랑이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다는 건 알지?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초심을 찾겠습니다!’란 말은 빼도록 하겠다. 나는 초심 찾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데뷔 초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 ‘꽃잎’을 언급하며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 있는 꽃잎이 되어라’라는 뜻이다. 뜻이 아주 그냥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준다.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아무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이다. 잘 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가수 정기고는 “축하해. 이제 우리 정말 술도 줄이고 가늘고 길게 살자”라고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김희철은 2005년 3월 6일 첫 방송한 KBS 2TV 드라마 ‘반올림2’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해 11월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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