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재현, 정우가 유닛 데뷔를 준비 중이다. NCT 소수정예 멤버로 구성된 첫 유닛이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NCT 도영, 재현, 정우가 첫 유닛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데뷔한 다국적 보이 그룹 NCT는 무한개방, 무한확장 시스템을 내세우며 꾸준히 멤버를 추가, 23인조 그룹으로 확장됐다. 지난달 해당 시스템의 종료를 알리고 더 이상의 멤버 추가는 없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국적, 다인원 그룹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유닛으로 활동해온 NCT. 이들은 연합 유닛 NCT U, 서울 경도 127에서 따온 유닛 NCT 127, 청소년 출신 유닛 NCT DREAM, 중화권 유닛 WayV 등의 유닛 활동을 병행해왔다. 올해 하반기 NCT-Tokyo(가칭) 데뷔도 앞두고 있다.
소수로 유닛 데뷔하는 멤버는 도영, 재현, 정우가 첫 사례. 팬들 사이에서 ‘도재정’으로 불리는 인기 멤버 세 사람의 조합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들이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와 EXO-CBX(시우민, 백현, 첸)처럼 SM 그룹 내 소수정예 유닛의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