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김형준에 호통 “어디서 누님이래!” (당나귀 귀)

입력 2023-04-23 13: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명품 배우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 리허설 현장이 그려진다.

"'전원일기'와 '친정엄마'는 무덤까지 대본을 갖고 갈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인 김수미는 14년째 주연을 맡고 있는 ‘친정엄마’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 52년 차 대배우다운 내공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극중 사위 역할을 맡은 SS501 출신 김형준이 김수미를 무서워하며 어려워하자 김수미는 "다른 사위 역을 맡은 배우가 더 마음에 든다"는 돌직구를 날리면서 "신현준이 그래, 너무 깍듯해서 정이 안 간다"는 속마음을 밝혔다는데.

이후 김수미가 마련한 회식 자리에 간 김형준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부동의 '양아들' 1순위인 탁재훈처럼 "누님"이라고 살갑게 불렀다가 김수미로부터 "핏덩어리가 어디서 누님이래!"라는 호통을 듣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고. 최악의 분위기가 된 회식 자리가 어떻게 마무리 됐을지 궁금해 진다.

23일 오후 4시 45분 방송.

사진제공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