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유퀴즈’를 통해 솔직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던 중 “당시 정말 인기 많은 아이돌 그룹이랑 콘트를 하나 찍었다. 등에 업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방송 이후 난리가 났다. ‘우리 오빠 등에서’”라고 운을 뗐다.
또 김소연은 “제가 사는 아파트 놀이터랑 엘리베이터에 ‘김소연 죽어라’라고 낙서를 하고 갔다. 엄마가 그걸 수세미로 매번 닦으셨다. 그때 즈음 영화 ‘체인지’가 개봉을 했다. 홍보로 조장혁 씨랑 OST를 부르기 위해 가요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라며 “마침 그 프로그램 마지막에 그 아이돌이 출연했다. 내가 나가니까 일순간 조용해지다가 ‘꺼져라! 꺼져라!’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소연은 “그때 치장하고, 남들 의식하고 보여주고 싶어 하는 잘못된 마음가짐이 확 생겼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연예인 병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친구가 패션으로 유명해지면 부러우니까, 괜히 그런 것처럼 찍어서 미니홈피에 올리기도 했다. 연기에 좀 더 집중했어야 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거 김소연의 파격 드레스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소연은 “공백기에 찍은 단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이 됐다. 오랜만의 공식석상이니 드레스를 예쁘게 잘 준비해보자 했다. 어떤 드레스 사진을 봤는데 정말 과감했다. ‘이슈가 돼보자’란 생각에 좀 과감하게 입어봤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던 중 “당시 정말 인기 많은 아이돌 그룹이랑 콘트를 하나 찍었다. 등에 업히는 장면이 있었는데, 방송 이후 난리가 났다. ‘우리 오빠 등에서’”라고 운을 뗐다.
또 김소연은 “제가 사는 아파트 놀이터랑 엘리베이터에 ‘김소연 죽어라’라고 낙서를 하고 갔다. 엄마가 그걸 수세미로 매번 닦으셨다. 그때 즈음 영화 ‘체인지’가 개봉을 했다. 홍보로 조장혁 씨랑 OST를 부르기 위해 가요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라며 “마침 그 프로그램 마지막에 그 아이돌이 출연했다. 내가 나가니까 일순간 조용해지다가 ‘꺼져라! 꺼져라!’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소연은 “그때 치장하고, 남들 의식하고 보여주고 싶어 하는 잘못된 마음가짐이 확 생겼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연예인 병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친구가 패션으로 유명해지면 부러우니까, 괜히 그런 것처럼 찍어서 미니홈피에 올리기도 했다. 연기에 좀 더 집중했어야 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거 김소연의 파격 드레스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소연은 “공백기에 찍은 단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이 됐다. 오랜만의 공식석상이니 드레스를 예쁘게 잘 준비해보자 했다. 어떤 드레스 사진을 봤는데 정말 과감했다. ‘이슈가 돼보자’란 생각에 좀 과감하게 입어봤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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