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농구로 밥 벌어먹고 살지 못하겠단 생각→재미없어져” [화보]

입력 2023-06-0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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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농구로 밥 벌어먹고 살지 못하겠단 생각→재미없어져” [화보]

배우 강훈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농구를 배웠다는 강훈은 지금도 농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좋아하지만 농구선수로서 못다 한 아쉬움은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이걸로는 내가 밥 벌어먹고 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 그러면서 농구가 재미없어졌다. 혼자 3개월을 두고 ‘내가 농구선수라는 직업이 다시 좋아질 수 있나’ 지켜보면서 운동했지만 안 돌아오더라. 그래서 그만뒀고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강훈은 연기를 하면서 승마와 검술을 배웠다. 그는 처음 승마를 배우던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무서웠던 게 낙마다. 떨어지면 아프겠지 하는 생각 때문에 몸이 굳는다. 그러다 한 번은 진짜 말에서 떨어졌는데 안 아프더라. 그때부터 실력이 훅 늘었다”면서 “그때 안 떨어졌으면 계속 무서워했을 거다. 사람은 뭐든지 직접 겪어봐야 하나 보다”고 말했다.

최근 ‘런닝맨’에 출연한 강훈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웃음을 주었던 유재석, 하하를 보며 자신도 누군가에게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필모그래피가 쌓일 텐데 유재석, 하하 선배님이 내게 그랬듯 누군가 ‘나 강훈 그 작품 봤을 때 뭐 했는데’ 식으로 기억된다면 너무 감사하다. 막연한 상상이지만 나를 보고 연기를 시작한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나도 누군가를 보면서 이 일을 시작했으니까”라고 바람을 전했다.

강훈의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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