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지훈과 하정우(왼쪽부터)가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에서 밝게 웃고 있다. 주현희 기자 theth1147@donga.com
영화 ‘비공식작전’으로 다시 뭉친 쌍천만 브라더스 주지훈&하정우
주지훈 “밤새워 대사 외워도 어려워”
하정우 “모로코 소고기 너무 퍽퍽해”
‘흥행 브라더’ 배우 하정우(45)와 주지훈(41)이 다시 뭉쳤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기쁨을 함께 누렸던 두 사람이 5년 만에 영화 ‘비공식작전’(제작 ㈜와인드업필름, 와이낫필름)으로 만나 ‘흥행 사냥’에 나선다. 8월 3일 개봉하는 영화는 1986년 레바논의 한국 외교관이 이슬람교 과격단체 소속의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던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하정우와 주지훈은 각각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아 실종된 레바논 주재원을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은 “놀랍도록 잘 맞았던 호흡”에 대해 강조했다. 하정우는 “‘버디 무비’ 형식인 영화 안에서 그야말로 연기할 맛이 났다”며 웃었다. 주지훈 “밤새워 대사 외워도 어려워”
하정우 “모로코 소고기 너무 퍽퍽해”
●하정우 “무거운 소재도 무겁지 않게”
그가 이번 영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연출한 김성훈 감독 때문이다. 그는 2016년 함께 한 재난영화 ‘터널’로 712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 감독의 연출력을 믿었다.
“피랍에 납치까지, 사실 우리 영화의 소재는 다소 무거워요. 이런 소재를 마냥 무겁지만은 않게 담아낼 수 있을까 싶었지만 한 남자의 극한 생존기(터널)를 코믹하고 가벼운 터치로 그렸던 김 감독님이라면 믿을 수 있었어요.”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10개월간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촬영을 마치자마자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모로코로 건너갔다. 오랜 해외 촬영이 쉽진 않았지만 주지훈과 함께 ‘요리 배틀’을 벌이는 등 즐거운 추억이 먼저 떠오른다며 싱긋 웃었다. “각종 피클을 직접 담가 먹었어요. 갑오징어로 오징어젓갈까지 담가 먹었을 정도니까요. 모로코 소고기는 마블링이 없어서 굉장히 퍽퍽하더라고요. 그 소고기를 가지고 주지훈 씨는 장조림만 1톤은 만들었다니까요. 하하!”
●주지훈 “아랍어 연기, 가장 어려웠죠.”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김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주지훈은 김 감독에게 처음 제안 받았던 2018년 싱가포르를 잊지 못한다. ‘킹덤’ 시사회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 영화 출연을 제안하는 김 감독에게 대본도 보지 않고 곧바로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감독님이 연출하고 (하)정우 형도 출연한다는 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뒤늦게 대본을 보고 ‘아차’ 싶었어요. ‘킹덤’도 굉장히 고생스러웠던 작품인데 그 못지않은 장면이 가득했거든요.”
전복되는 차에 갇히고 들개들에게 쫓기는 등 쉽지 않은 촬영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외국어 연기였다. 현지에서 오래 일해 온 택시기사 역을 맡아 영어, 아랍어, 불어 등을 소화해야 했다.
“영어나 불어는 잘 하지는 못해도 많이 들어서 익숙하긴 하잖아요. 하지만 아랍어는 너무 낯설어서 더 힘들었어요. 읽을 수도 없고 그냥 ‘외계어’ 같았어요. 감정까지 넣어서 말하려니 더 힘들었죠. 이틀 밤을 새워서 대사를 외워도 현장에서는 잊어먹기 일 수였죠. 그렇게 연기를 했는데도 지금 단 한 줄도 기억나지 않는다니까요. 하하!”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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