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LD엔터테인먼트
호라이즌은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HORI7ON 1ST CONCERT: Friend-SHIP [Voyage To Manila](호라이즌 퍼스트 콘서트: 프렌드-십 [보야지 투 마닐라])’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METEOR(메테오르)’로 포문을 연 호라이즌은 한·필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선보였던 ‘DASH(대시)’, ‘TIGER(타이거)’ 등 여러 곡을 이들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신선한 무대를 펼친 것은 물론, 최근 활발하게 활동했던 데뷔 타이틀 ‘SIXTEEN(식스틴)’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호라이즌은 각자의 매력이 드러나는 솔로 무대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유닛 무대까지 알찬 구성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K팝 메들리와 필리핀 보이그룹 SB19 커버 퍼포먼스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로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 했다.
공연을 마친 호라이즌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호라이즌이 첫 콘서트를 할 수 있었다는 게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이번 콘서트는 많은 걸 경험하게 해준 뜻깊은 순간의 연속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앵커(공식 팬클럽명) 분들의 큰 함성과 응원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행복했던 모든 순간들을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팬분들께 보답하는 호라이즌이 되겠다.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호라이즌은 데뷔 정규앨범 ‘Friend-SHIP’ 공개와 동시에 필리핀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데뷔 9일 만에 SBS M, SBS FiL ‘더쇼’에서 ‘더쇼 초이스’ 후보에 등극하는 등 좋은 기세를 보여주며 글로벌 루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국내 데뷔기를 그린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100 DAYS MIRACLE(100 데이즈 미라클)’도 최근 뜨거운 반응 속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첫 콘서트를 마무리한 호라이즌은 계속해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