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출연자 우울감 호소에 “오늘은 역대급 심각하네…” (고딩엄빠4)

입력 2023-10-02 1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개그우먼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해 3MC와 환한 인사를 나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개그계의 ‘눈알 여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은형은 “개그계 ‘1대 눈알 여신’이 MC 박미선 선배고, 그 계보를 내가 이어받았다”고 밝힌다. 이에 박미선은 이은형에게 “오랜만에 눈알을 같이 돌려볼까?”라고 ‘선 제안’하고, 두 사람은 전무후무한 ‘동반 눈알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찐 감탄’과 폭소를 이끌어낸다.

이 자리에서 이은형은 자신의 남편인 개그맨 강재준의 근황에 대해, “최근 20kg를 감량하면서 부부 사이가 불타올라 본격적으로 2세를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MC 서장훈과 박미선은 “두 사람이 2세 계획을 간신히 마음먹었는데, 오늘 ‘고딩엄빠4’의 영상을 보고 부정적으로 바뀌면 어쩌나…”라며 ‘분노 예고제’를 발동해 이은형을 긴장케 만든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가 출연한다. 이날 박하나는 “다섯 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어린 시절이 한없이 외롭고 우울했다”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돌출 행동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더욱이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박하나의 극심한 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인해,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그동안 ‘고딩엄빠’에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연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역대급으로 심각하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제작진은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이은형이 예측불허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이게 무슨 전개에요?’라며 과몰입하는가 하면, 청소년 엄마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따뜻한 ‘언니美’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박하나는 이날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사는 게 맞는가 싶다’는 자신의 고민과 함께 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박하나의 특별한 사연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은형과 청소년 엄마 박하나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11회는 4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