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예 아이돌? 우리도 있죠

입력 2023-10-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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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뉴 팀, 휘브(위부터) 등 등 대형 소속사 소속의 새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잇달아 데뷔하여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씨제스스튜디오

NCT 뉴 팀, 휘브(위부터) 등 등 대형 소속사 소속의 새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잇달아 데뷔하여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씨제스스튜디오

SM ‘NCT 뉴 팀’-CJES ‘휘브’-FNC ‘앰퍼샌드원’ 데뷔 카운트다운

‘NCT 뉴 팀’프리 데뷔곡 곧 공개
‘휘브’ 내달 8일 데뷔…이미 팬덤
‘앰퍼샌드원’ 나캠든 등 멤버 영입
케이팝 남자 아이돌 지각변동 예고
“우리도 있다!”

11월 최정상 케이(K)팝 그룹의 컴백 러시 속에 주목할 만한 아이돌 그룹 데뷔도 ‘풍년’을 맞았다. 케이팝 5.0을 열어갈 11월의 새 소년들은 대략 3개 팀. NCT 뉴 팀(NEW TEAM)과 휘브(WHIB), 앰퍼샌드원(AMPERS&ONE) 등이다.

3개 팀의 공통점은 대형 기획사 출신이란 후광으로 인해 신예답지 않은 완성도가 이미 담보됐단 것. NCT 뉴 팀은 NCT란 전무후무한 확장 세계관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 휘브 경우 배우 명가이자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이기도 한 씨제스스튜디오(CJES), 앰퍼샌드원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들은 어느덧 5세대까지 진화된 케이팝 아이돌 지형에서 가장 최적화된 규모로 꼽히는 ‘6, 7, 8’ 3대형을 각각 정확히 나눠 가졌단 것도 특징이다. NCT 뉴 팀은 6인조, 앰퍼샌드원은 7인조며, 휘브는 8인조로 각각 구성돼 있다.

3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선에 선 NCT 뉴 팀은 우선 정식 데뷔 전 분위기 고조용이라 해석 가능한 일명 프리 데뷔 곡 ‘핸즈 업’(Hands Up)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습생이기에 앞서 TV 오디션이란 빌드 업을 거친 준비된 자들이며, 때문에 최전성기를 구가 중인 ‘NCT 사단’의 새 일원으로 허락 받을 수 있었다. 오디션 근거지가 도쿄였던 만큼 멤버 6인 가운데 4인이 일본인이기도 하다.

그런 가하면 휘브는 ‘뱅!’(BANG!)과 ‘디지’(DIZZY) 더블 타이틀곡을 들고 11월 8일 정식 데뷔에 나선다. 신예 아이돌의 성공적 진입을 알리는 ‘전조’는 이미 드러났다. 8인 멤버 프로필이 정식 공개된 가운데, 멤버 이정 경우 잠재 팬덤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비주얼 센터’로 비상 화제의 중심에 섰다.

7인조 앰퍼샌드원은 또 다른 아이돌 명가 FNC가 피원하모니(P1Harmony)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신예들이다. 제로베이스원으로 대표되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의 또 다른 결과물로, 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나캠든, 최지호, 브라이언이 멤버로 영입됐다.



한편 올 한해 케이팝은 제로베이스원으로 시작 라이즈(RIIZE), 보이넥스트도어 등 대형 신예 아이돌을 발굴한데 이어 하반기 NCT 뉴 팀과 휘브, 앰퍼샌드원의 데뷔로 ‘3:3 구도’를 형성 더욱 강력한 미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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