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이 약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데뷔 이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 1일 자정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된 커밍순 포스터는 새하얀 설원과 그곳에 심어진 나무 몇 그루로 겨울 감성을 자극했다.
남우현은 지난 1월 일본, 한국, 태국, 대만, 마카오 총 5개국 도시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팬미팅 ‘Dating with WOO(데이팅 위드 우)’로 국내외 팬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8월에는 7년 만에 개최된 인피니트 완전체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마카오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남우현은 팀 내 메인 보컬 포지션에 걸맞은 풍부한 음색과 시원스러운 창법으로 탄탄한 음악성은 물론,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시키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을 통해 완성형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남우현은 솔로로 데뷔해 네 차례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1년 10월 발매한 미니 4집 앨범 ‘WITH(위드)’의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 무대를 통해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약 2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