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설립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내년 1월 개봉한다. 8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위시’는 로사스 왕국에 사는 소녀 아샤가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별에 소원을 빌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아샤의 목소리 연기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 출연한 배우 아리아나 더보즈가 맡았다. 강력한 힘을 지닌 통치자 매그니피코 왕은 ‘스타트렉’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 파인이 연기했다. ‘겨울왕국’ 1, 2편을 만든 크리스 벅 감독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제작한 폰 비라선손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