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손호영(SHY)이 게임 세계에 발을 들였다.
손호영은 지난 1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셰프 최현석, 프로골퍼 문성모와 함께 떠난 부산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손호영은 부산 여행의 첫 코스로 국밥집을 찾았다. 최현석은 “부산에 오면 돼지국밥을 꼭 먹어야 한다.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올 때마다 꼭 돼지국밥을 먹는다”라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PC방 체험에 나섰다. 손호영은 “우리는 여행을 온 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전지훈련을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PC방 초보인 손호영은 이내 “PC방에 배달도 되냐”,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적혀있냐”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또 “10년 만에 다시 스타크래프트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늦은 시간 한적한 PC방에 입성한 이들은 가장 먼저 음식을 주문했다. 곧이어 나온 음식은 손호영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그는 먹방을 즐겼다.
이후 새벽까지 게임을 즐기며 여행 첫날을 지새웠다. 영상 말미에는 부산으로 떠나는 세 사람의 험난한 여정부터 숙소에 도착해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꾸밈없는 손호영의 여행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전했다.
한편,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2023 지오디 투어 ‘지오디스 마스터피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12월 23일과 24일 대구 EXCO, 30일과 31일 부산 BEXCO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