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유재석 子 지호 언급 “너무 닮아, 까불까불 귀여워” (유퀴즈)

입력 2024-02-28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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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유재석 子 지호 언급 “너무 닮아, 까불까불 귀여워” (유퀴즈)

배우 김남주가 유재석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 주연 배우 김남주가 출연했다.

유재석이 진행했던 ‘해피투게더’ 이후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는 김남주. 그는 “딸이 여기는 나와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하더라. 딸의 말을 잘 듣는 편”이라고 말했다. 6년 만에 드라마 ‘원더풀월드’로 돌아오는 김남주는 “세상이 그렇게 빨리 흘렀는지 몰랐다. ‘미스티’ 끝나고 2년 정도 지났을 때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안 나오냐고 하더라. 너무 TV에서 안 보인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벌써 6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배우로서는 공백기였지만 그 시간 가족들에게 집중했다고. 김남주는 “엄마니까 아이들 청소년기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게 내 인생 목표였다. 아이들의 성장기를 함께하는 게 꿈이었다. 그 꿈을 잘 이뤘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나를 안 찾아준다. 크리스마스 때도 밥은 같이 먹어주는데 다시 나간다. 그럼 이제 부부만 남는다”고 말했다.

아이가 벌써 대학교 원서 넣는 나이가 됐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언제 그렇게 컸나”고 놀라워했다. 김남주는 유재석에게 “우리 아이들 같은 수학학원 다니지 않았냐. 지호도 요만할 때 봤는데”라고 속삭였다. 그는 “어느날 학원에 아들을 데리러 갔는데 유재석 씨와 너무 닮은 까불까불한 귀여운 꼬마 아이가 있더라. 쟤를 어디서 봤지 싶었다. 유재석 씨를 많이 봐서 그랬나 보더라”고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람들이 어머니하고 나하고도 닮았다고 하더라. 한 번도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딱 뵀을 때 형 어머님이시구나 했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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