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스포츠동아DB
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윈터가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향후 일정은 윈터의 회복 상태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기흉이 재발하기 쉬운 질환인 만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취한 선제적 조치로,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했다”고 설명했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폐와 늑막 사이에 쌓인 상태다. 없어야 할 쪽에 공기가 차면서 늑막 마찰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다음 달 컴백하는 에스파는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도 진행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