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재력가 살해된 채 발견…마지막 통화자 수상한 정체 (용형3)

입력 2024-05-16 13: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90억 재력가 살해된 채 발견…마지막 통화자 수상한 정체 (용형3)

‘용감한 형사들3’에서 자산가를 노린 살인사건을 언급한다.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7회에는 김계동, 홍승윤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혼자 사는 80대 아버지가 집 안에 살해당해 있다는 아들의 다급한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거실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는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테이프로 목이 감겨 있었고, 두 손도 테이프로 결박된 끔찍한 상태였다. 얼굴에는 피와 멍까지 발견됐다.

피해자는 당시 땅 값으로만 90억 원에 달했던 과수원 소유주로, 동네에서도 유명한 부자였다. 집 안에 물색흔도 있었기에 피해자의 돈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그러나 범인은 모양이 다른 270mm의 족적 두 개만 남겼기에 남성 2인조라는 것 외에는 추정하기 힘들었다.

수사팀이 피해자의 주변 인물 중 세 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가운데,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수상한 통화자가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과욕에 눈이 멀어 노인을 비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금요일 밤 8시 40분 방송.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