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한 마디에 분노→번호판 파손+도로위로 넘어져 (한블리)

입력 2024-06-1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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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가 사소한 말다툼으로 일어난 도로 위 위험천만한 사고를 공개한다.

오늘(1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는 원조 '한류 퀸' 그룹 카라(KARA)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니콜이 함께한다. 1년 3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로 돌아온 니콜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5!6!7!8!'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반가운 근황과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분노로 가득 찬 대한민국 도로 위 사건, 사고를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공사 중인 한 도로의 차로 감소 구간에서 흰색 SUV 한 대가 블박차 앞으로 무리하게 차로 변경을 시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놀란 블박차주의 항의와 함께 시작된 말다툼이 보복 운전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에 '한블리' 제작진은 사건의 당사자를 통해 그날의 전말을 들어본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무리한 차로 변경으로 사고가 날 뻔한 상황에 블박차주가 상대 차주를 쫓아가 "운전을!"이라고 한 마디 내뱉는다. 이 한 마디에 분노한 SUV 차주는 계속된 보복운전 후 갓길에 차를 세워 말싸움을 이어간다. 분에 못이긴 SUV 차주가 블박차 번호판을 파손하고 가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던 블박차주가 도로 위로 아찔하게 넘어지는 장면이 공개돼 패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현재 상대방은 특수협박과 재물손괴죄로 조사 중인 상황으로 블박차주는 그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저도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라며 그날의 아쉬움을 전한다. 이외에도 도로 위 곳곳에서 발생한 분노 가득한 사건, 사고에 한문철 변호사는 "화를 참고 무대응이 상책이다"라며 도로 위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어 '한블리'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팁 '대리운전 이용 수칙' 주의 사항을 공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차주가 대리기사를 호출하고, 곧이어 도착한 대리기사가 탑승하자마자 차주에게 결제 문자가 온 황당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에 차주는 확인을 위해 대리기사에게 "출발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하지만, 대리기사는 갑자기 고성과 함께 욕설을 이어간다. 알고 보니 대리운전 이용 시 결제가 된 순간부터 보험이 만료돼, 결제 이후 대리기사가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배상 책임은 전적으로 차주의 몫이라고 한다. 전직 대리기사였다는 차주의 인터뷰를 통해 대리운전 이용 시 주의 사항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해진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11일) 저녁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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