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윤후가 진학하게 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 대한 설명을 남겼다.
이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연구 중심의 공립 대학교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일 정도로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외국인 학생 중에서도 1%로 알려져 있다.
학교 졸업생으로는 미국의 제11대 대통령인 제임스 K. 포크, 13대 부통령을 지낸 윌리엄 R. 킹,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 등이 동문이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역대 주지사 절반 이상이 이 학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수는 이 게시글에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윤후는 2006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17세다. 그는 지난 2013년 윤민수와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