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영대 손해 볼 일 없는 로맨스? 대본리딩 현장 (손해 보기 싫어서)

입력 2024-07-18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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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대본리딩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18일 ‘손해 보기 싫어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정식 감독과 김혜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민아(손해영 역), 김영대(김지욱 역), 이상이(복규현 역), 한지현(남자연 역), 주민경(차희성 역), 이유진(여하준 역) 등 한자리에 모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신민아는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손해영’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 매력을 높인다. 신민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러블리함은 물론, 이전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 발산까지 예고한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아르바이트) ‘김지욱’ 역에 젖어든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 국면을 마주한 캐릭터 변화를 소화한다. 온 마음과 애정을 담아 캐릭터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그의 열연이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분한 이상이는 탁월한 완급조절을 통해 인물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다. 한지현 역시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남다른 존재감을 빛낸 두 사람은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영의 친구 ‘차희성’ 역의 주민경과 규현의 비서 ‘여하준’의 이유진까지 이들은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리니어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8월 26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동시에 TVING에서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도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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