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영탁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 어비스컴퍼니)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매미 소리를 배경으로 장롱에 숨어 있던 어린 아이가 뛰쳐나오고,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의 시선을 따라 티저가 시작된다.
어린 아이는 장롱을 나오자마자 “슈퍼슈퍼해”라는 구호를 외치고, 에너지를 받았는지 방 곳곳을 누빈다. 이어 “영탁 플레이”라고 외치자 텔레비전에 마치 해당 채널이 존재하는 듯 ‘영탁’의 이름이 뜨고 영탁의 새 미니 앨범 ‘SuperSuper’ 로고가 작동된다.
복고 소품들을 가지고 해맑게 장난감 놀이를 하는 어린 아이의 모습은 마치 영탁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유쾌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어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도 예고됐듯 영탁은 새 미니 앨범 ‘SuperSuper’에서도 전매특허인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음색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노래에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 곡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가 곡의 긍정적인 바이브를 돋보이게 만든다.
이 외에도 수록곡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가을이 오려나’, ‘Brighten’까지 영탁이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넣어 댄스부터 알앤비,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예고하고 있다.
2022년 정규 1집 ‘MMM’으로 53만 장, 2023년 정규 2집 ‘FORM’으로 62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 앨범 인기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어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탁의 미니 앨범 ‘SuperSuper’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