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김태리 선망하 톱스타…“왕자님이라 불려” (정년이)

입력 2024-09-09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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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가 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 분)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9일 문옥경(정은채 분) 스틸 컷을 공개했다. 문옥경은 당대 제일의 인기를 구가하는 ‘매란국극단’ 배우들 가운데서도 주연을 도맡는 매란 최고의 스타다.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다.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속내를 완전하게 드러내지는 않는 인물이다.

스틸 컷 속 문옥경은 매란 최고의 스타로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발과 부드러운 눈빛을 보여준다. 여성미보다 중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국극계 최고 스타 문옥경을 분하는 정은채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제작진은 “극 중 정은채는 김태리가 국극계로 발을 들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자 김태리가 선망하는 톱스타“라며 “정은채가 실제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왕자님’으로 불릴 정도로, 카메라 안팎에서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정년이’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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