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짧아~” ‘나솔’ 20기 정숙-영호 결국 결별 “간극 좁혀지지 않아”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0기 정숙과 영호가 결별했다.
지난 5~6월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뽀뽀 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종 커플이 된 20기 정숙과 영호. ‘럽스타그램’으로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하던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을 발표하고 예식장도 예약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동반 출연했다.
하지만 최근 결별설이 불거져 누리꾼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소문만 무성했던 가운데 20기 정숙이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0기 정숙은 해당 영상에서 “영호님과의 관계에 대해 ‘잘 지내고 있냐’ ‘헤어진 거 아니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한동안 대답을 회피해 죄송하다. 이 자리를 빌려 어떻게 됐는지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와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내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오해와 억측이 없는 선에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20기 정숙은 결별 이유에 대해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방송에 나간 내용 중에 공개가 안 된 내용이 좀 많았다. 그 부분 중에서도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영호님에게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했고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나는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두 번째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서로의 간극이 있어서 상견례를 하지 않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서 “나로서는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이었지만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를 좋아해주는 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말해봤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0기 정숙과 영호가 결별했다.
지난 5~6월 방송된 ‘나는 SOLO’에서 뽀뽀 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종 커플이 된 20기 정숙과 영호. ‘럽스타그램’으로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하던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을 발표하고 예식장도 예약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동반 출연했다.
하지만 최근 결별설이 불거져 누리꾼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소문만 무성했던 가운데 20기 정숙이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0기 정숙은 해당 영상에서 “영호님과의 관계에 대해 ‘잘 지내고 있냐’ ‘헤어진 거 아니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한동안 대답을 회피해 죄송하다. 이 자리를 빌려 어떻게 됐는지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와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내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오해와 억측이 없는 선에서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20기 정숙은 결별 이유에 대해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방송에 나간 내용 중에 공개가 안 된 내용이 좀 많았다. 그 부분 중에서도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영호님에게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했고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나는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두 번째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서로의 간극이 있어서 상견례를 하지 않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서 “나로서는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이었지만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를 좋아해주는 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말해봤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