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이 “SNL, 겁먹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곳”. 사진=더스타
윤가이 “SNL, 겁먹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곳”. 사진=더스타
배우 윤가이가 ‘팜파탈’ 매력이 드러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4년 10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윤가이는 ‘가을밤 꿈속 낭만이 깃든 여정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고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윤가이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소파에 편하게 기대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알뜰한 자취 라이프를 선보인 윤가이는 “출연한다고 했을 때는 긴장됐고, 방송을 통해 일상이 공개됐을 때는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생활하는 내 모습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겁도 났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 주셔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만원의 행복 챌린지’에 대해 “대학 시절부터 혼자 아르바이트하며 근근이 생활할 때 자주 했던 챌린지다. 당시엔 성공과 실패를 떠나 절약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 돈을 아껴가면서 더 싸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녔고,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지금까지 하게 됐다”라며 많은 관심에 대해 얼떨떨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가이 “SNL, 겁먹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곳”. 사진=더스타
윤가이 “SNL, 겁먹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곳”. 사진=더스타
윤가이 “SNL, 겁먹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곳”. 사진=더스타
코믹 연기부터 서울 사투리, 시각 장애인 등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윤가이는 “예능 〈라디오 스타〉 출연 후 예전에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들이 다시 화제가 됐다. 사실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겠다는 생각보다는 포트폴리오나 일기장처럼 조용히 올린 건데, 나를 꾸준히 문 두드리는 연기자로 봐주셔서 되게 뭉클했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작품으로 다양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Z세대 블루칩의 시작을 만들어준
요즘 200% 행복하다는 윤가이는 눈물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최근에 만났던 친구가 힘든 이야기를 하면서 우는데 동화돼서 같이 울었다. 눈물이 많은 편이라 누가 울면 잘 따라 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만의 슬럼프 극복법으로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금방 일어났다. 혼자 생각이 많아져 땅굴 파고 들어가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가이는 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을 꼽았다. 한마디로 꾸준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 “10년,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윤가이는 정말 뭐든 꾸준히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길 바란다”라며 마무리했다.
윤가이 “SNL, 겁먹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곳”. 사진=더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