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남도 홍성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을 기다리던 ‘1박 2일’ 팀은 베이스캠프 실내에 깔려 있는 여섯 개의 이불을 목격한다. 그대로 이불에 드러누운 멤버들은 실내 취침을 향한 기대감에 설렘을 드러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언가 함정이 있을 거라는 의심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주종현 PD는 “잠자리 복불복 없이 모두 실내 취침하겠다. 내일 아침 기상송도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또 한 번 여섯 멤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제작진이 ‘1박 2일’ 팀에게 ‘전원 실내 취침’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했음에도 멤버들은 신경을 곤두세운 채 눈치게임을 펼치며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총 6개 영역으로 이뤄진 ‘가을 남자의 자격! 육각형 남자가 되자’ 심사가 이어진다. 그 중 상상도 하지 못했었던 마지막 미션의 정체를 알게 된 멤버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는 후문.
특히 마지막 미션을 통해 ‘1박 2일’ 최고의 ‘상남자’ 멤버 그리고 전 스태프의 입을 틀어막게 만든 최악의 ‘하남자’ 멤버가 자연스럽게 가려진다. 이와 동시에 한 멤버의 지극히 ‘하남자’스러운 행동이 공개되자 다른 멤버들은 “미안한데 우리 멤버에서 나가달라”며 빠른 손절에 나섰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전망이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1박 2일’ 최고의 육각형 멤버는 누구일지 오는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제공]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