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혐관 로맨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1월 23일 첫방 [공식]

입력 2024-10-10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주지훈♥정유미 혐관 로맨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1월 23일 첫방 [공식]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정년이’ 후속으로 편성됐다.

‘정년이’ 후속으로 11월 23일(토)에 첫 방송하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Part1과 2 등을 연속 흥행시킨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으로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타고난 쾌남 ‘석지원’을 연기한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희대의 라이벌’ 윤지원(정유미 분)과 18년 만에 재회한 이후, 잠자고 있던 혐관 세포가 꿈틀거리는 석지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유미는 독목고 창의체험부 소속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변신한다. 윤지원은 원수 석지원과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내면의 공격성이 다시 깨어난 인물. 정유미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라 불리던 윤지원의 서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극 중 3대에 걸친 철천지원수로 조우한 김갑수와 이병준은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윤지원의 할아버지이자 전 독목고 이사장 ‘윤재호’로 분한 김갑수, 석지원의 아버지이자 석반건설 회장 ‘석경태’를 맡은 이병준은 독보적 연기를 기대케 한다.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독목고 패밀리도 있다. 독목고 체육과 교생이자 윤지원을 짝사랑하는 ‘공문수’ 역의 이시우, 석지원과 윤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매일 싸우던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차지혜’ 역의 김예원,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의 단짝 ‘맹수아’ 역의 전혜진 그리고 독목고 행정실장 ‘지경훈’ 역을 맡은 이승준 등이 함께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 다시 마주한 동갑내기의 티키타카 혐관 로맨스가 유쾌한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지훈과 정유미가 착붙 캐릭터로 만나 보여줄 혐관 케미는 물론 3대째 원수 집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환혼’ Part1과 2,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과 배우 주지훈, 정유미가 손잡은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