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김준호와 독박 게임 티키타카→최종 독박에 걸려 안쓰러움. 사진=K·star ‘니돈내산 독박투어3’ 방송 캡처
개그맨 홍인규가 대만에서 재치 있는 예능감을 뿜어냈다.
홍인규는 12일(어제)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에서 과거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과 방문했던 추억이 가득한 나라 대만을 다시 찾아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이날 대만 가오슝에 도착한 홍인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용의 기운을 느끼러 춘추각으로 향했다. 용의 꼬리로 입장을 하면 안 된다는 표지판을 본 홍인규는 이미 그곳으로 들어간 김대희의 행동에 당황했다. 이어 “안 들어가길 잘했다”며 김준호와 가슴을 쓸어내려 불운을 피했다.
홍인규는 그다음으로 방문한 오각정에서 관광객이 처음 터치한 난간의 자리를 선택한 사람이 독박에 당첨되는 게임을 진행했다. 그는 입구에서 먼 자리를 선택, 당첨되지 않도록 머리를 쓰며 독박에서 벗어났다. 이어 행운을 믿는 홍인규에게 유세윤이 행운 따라잡기 이런 걸로 프로그램 이름을 바꾸라고 비난하자, “너 그렇게 또 안 믿으면 (독박에) 걸린다”라며 팩트 폭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는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행운의 거북이를 보러 가기 위해 배를 타러 향했다. 또한 독박즈들이 멀미할 것을 방지해 미리 멀미약을 나눠주며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동물들이 행운을 가져다는 주는 것을 믿는 이유도 밝혔다. 홍인규는 아들이 닭이 계속 쫓아온다는 꿈을 꿨다며 그때 닭띠 딸을 품에 안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홍인규는 점심 식사 독박 게임으로 문자 게임을 진행했다. 아내에게 독박즈 4명과 함께 부킹을 할 시 누가 제일 낫냐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다. 여기에 홍인규는 자신의 와이프는 결벽증이라 김준호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홍인규와 장동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홍인규, 장동민을 제외한 독박자들이 아내에게 홍인규와 장동민 중 누구와 부킹하겠는지 물어봤고, 홍인규가 몰표를 받아냈다. 이에 그는 무아지경 댄스로 행복함을 표출했다.
행운의 거북이를 보기 위해 스노클링 장에 도착한 독박즈들은 입으로 내뿜는 물줄기로 물병을 쓰러트리는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여기에 홍인규와 김준호는 서로를 방해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뽐냈다. 결국 홍인규가 독박에 당첨되며 안쓰러움을 안겼지만, 그것도 잠시 홍인규는 보고 싶어 하던 거북이를 발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인규, 김준호와 독박 게임 티키타카→최종 독박에 걸려 안쓰러움. 사진=K·star ‘니돈내산 독박투어3’ 방송 캡처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